공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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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단 ==
대성전(大成殿)은 모든 건축군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가로 54m, 세로 34m, 높이는 32m에 이른다. 전내 중앙의 금박 입힌 신주를 모시는 곳에는 공자의 소상이 안치되어 있고 양 옆에는 제자와 후대의 유가 16체의 소상이 있다. 28개의 장식된 기둥으로 받쳐져 있고, 각각 6m의 높이와 0.8m의 직경으로 되어 있어, 각각 현지의 한 개의 돌로 만든 것이다. 궁전 정면의 10개의 기둥은 휘몰아 감기는 용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러한 기둥은 황제가 취푸를 방문했을 때에는, 황제에 질투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덮개를 걸 수 있었다고 한다. 대성전은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며, 예물을 올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성전의 뜰에 있는 것은 행단(杏壇)으로, 여기는 공자가 제자들에게 강학을 했던 곳으로 추측된다. 그 때 살구나무 아래에서 가르친 것을 기념하여 행단이라 이름 붙였다.
 
대성전 바로 뒤에 있는 침전(寢殿)은 공자의 부인인 올관씨(兀官氏)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북송 때 창건한 것이며 청대에 개축한 것이다. 침전의 뒤에는 공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성역전(聖亦殿)이 세워져 있는데, 이 안에는 공자 일생을 소개하는 석각화 120장과 공자화상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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