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나타 27번 (베토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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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27번''' 마단조, 작품 번호 90》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쓰인 [[피아노 소나타 (베토벤)|피아노 소나타]]이다. 작곡된 시기는 베토벤의 중기 이후인 1814년 여름 무렵이다. 출판은 1815년에 이루어졌으며, 헌정은 친구이자 후원자인 모리츠 리히노프스키 백작에게 이루어졌다. 모리츠 리히놉스키 백작은 《[[에로이카 변주곡]]》의 헌정자이기도 했다.
== 개요 ==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군이 패퇴함에 따라 유럽의 판도는 크게 바뀌려 하고 있었다.{{sfn|거목|1980|p=387}} 이 무렵 베토벤은 각지에서 유력자들에게 둘러싸여 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ref name="schiff">{{
이 작품에는 중기의 작품군과는 성질을 달리하는 정감이 담겨져 있다. 마디선을 넘는 긴 [[이음줄]]을 붙여 가요적 선율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프란츠 슈베르트|슈베르트]]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피아노 소나타 22번 (베토벤)|22번]]》 이후 다시 2악장제를 채택하고 있는 점은 2악장제 소나타를 많이 남긴 스승의 [[요제프 하이든|하이든]]으로의 회귀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볼 수도 있는데, 짧지만 고도의 작곡 기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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