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평의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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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의회'''(道評議會) 또는 '''도회'''(道會)는 [[일제 강점기일제강점기]] [[조선]]의 13도에 설치된 최초의 광역 의회였다. [[1920년]] [[10월]]부터 주민 직접 투표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4년이었다. 군 협의회, 부 협의회, 학교 평의회 의원들과의 구별을 위해 도 평의회로 불렀다.
 
[[1930년]] 도회로 개정되었다가<ref name="gaks">[https://terms.naver.com/entry.nhn?cid=1595&docId=527259&mobile&categoryId=1595 행정 구역]</ref>, [[1945년]] [[9월 2일]] 폐지되었다. [[한국]] 최초의 광역 자치단체이자 지방 자치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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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의회의 업무 중의 하나는 도청과 도지사, 부지사 등이 예산을 작성하거나 각 부장, 국장들이 예산을 정해서 보고하면 그 예산의 타당성을 결정,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세금을 잘 거두는가의 여부, 시골 백성들의 무식함을 악용하여 세금을 초과로 걷지는 않는지, 거짓 영수증을 남발하지 않는지 여부를 일일이 검사하였다. 그러나 도 평의원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자신의 비서관과 보좌관 또는 자신의 가족, 친지들을 동원해서 일일이 검수, 검열, 확인해보기도 했다.
 
[[1928년]]의 [[대전도립병원]]이 설치될 때 [[충청남도]] 도 평의회가 반대하여 위기를 맞기도 했다. 도립대전병원이 건립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한 예로 건축비 18만원 중 지방비 부분에 해당하는 5만원을 당시 충남도평의회가 승인해 주지 않아, 충남도에서는 개별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예산안을 승인해 줄 것을 간청했다.<ref name="gongg">[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629 일제 강점기의일제강점기의 '도립대전병원']</ref> 도립병원 부지가 대전으로 결정된 것은 충남 도청의 대전 이전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풍문에 공주 출신 위원들이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ref name="gongg"/> 도청 공무원들이 겨우 사정을 빌어서 도 평의회의원들의 마음을 되돌려놓게 되었다.
 
형식적이었지만 행정, 경찰 당국의 권력을 견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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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945년 폐지]]
[[분류:지방 입법부]]
[[분류:일제 강점기의일제강점기의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