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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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로제타 홀은 수술이 있을 때마다, 평양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남편과 떨어져 서울에서 지내던 그녀를 불러 보조자 역할을 하게 했다. 그녀는 보조자 역을 싫어했지만, 로제타 홀이 언청이를 수술하여 고쳐주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아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이 무렵 그녀는 로제타 홀의 주선으로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녀 나이 17세였다. 남편은 로제타 홀의 남편이었던 홀 박사의 조수였던 박유산이다.
 
19세 때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미국]]으로 건너가서 1896년 만 20세 때 볼티모어 여자 의과대학 학생이 되었다. [[미국]] 기독교 선교여의사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유학이 가능했다. 유학 중 남편은 볼티모어의 식당에서 일하며 아내의 뒷바라지를 하였으나, 그녀의 졸업을 3주 앞두고 폐결핵으로 사망한다. 박 에스더는 1900년 우등으로 졸업하고 귀국하여 보구여관에서 일했는데, 귀국 후 10개월 동안 진료한 환자가 3천 명이 넘었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시골로 병자를 찾아다녔다. 주로 가마를 타고 다녔고, 산골에는 당나귀를 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