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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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은 [[10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렸다.
 
[[2008년 대한민국 프로 야구|2008년 정규리그]] 3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5전 3선승제의 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준 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3전 전승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는 2위 [[두산 베어스]]와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플레이오프 승자인 두산 베어스는 [[2008년 한국 시리즈|한국 시리즈]]에 진출하여 정규리그 1위인 [[SK 와이번스]]와 우승을 놓고 다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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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플레이오프 MVP : 삼성 [[진갑용]]
*3차전 MVP : 삼성 [[조동찬]] - 8회말 2타점 결승타
*삼성 [[양준혁]],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최고령 홈런 - 39세 4개월 15일
 
:이날 경기의 선발로 롯데는 [[장원준 (야구 선수)|장원준]]을, 삼성은 [[윤성환]]을 등판시켰다. 삼성은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얻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에 롯데는 4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터진 [[강민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삼성은 이어진 4회말 공격, 1사 만루에서 나온 [[최형우 (야구 선수)|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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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바로 이어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터진 [[양준혁]]의 2점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8회말에 롯데는 투수를 마무리 [[다비드 코르테스|코르테스]]로 바꾸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8회말 투아웃 이후에 삼성은 [[강봉규]]와 최형우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도루로 만든 2,3루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롯데는 타자를 고의4구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에서 조동찬과의 승부를 택했다. 그러나 조동찬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시켰다. 9회에 삼성은 [[오승환]]을 등판시키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삼성은 준 플레이오프 3연승으로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준비를 여유있게 할 수 있게 되었고,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롯데는 준 플레이오프에 만족해야만 했다. 준 플레이오프 MVP로는 3경기동안 삼성의 4번 타자로 출장해서 12타수 5안타 2타점을 올리고, 수비에선 투수들을 잘 리드하며 삼성을 3연승으로 이끈 포수 [[진갑용]]이 선정되었다.
 
== 플레이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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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MVP : 삼성 [[신명철]] - 3타수 1안타 2타점
*역대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최장경기 기록 : 5시간 7분 (18:00 ~ 23:07)
:양팀 선발로 두산은 외국인선수 [[맷 랜들]]을, 삼성도 외국인선수 [[존 에니스]]를 내세웠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두 선발투수는 승리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각각 4이닝과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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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MVP : 두산 [[정재훈 (1980년)|정재훈]] - 3 2/3이닝동안 2자책점 3탈삼진
*두산 역대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11번째 선발 전원안타
*두산 역대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한팀 최다안타 타이기록: 21개
*양팀 합계 30안타: 역대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양팀 최다안타 신기록
:역대 포스트시즌을포스트 시즌을 통틀어 명승부전중 하나로 남는 경기였다. 이 경기는 처음부터 난타전으로 전개되었는데 삼성 선발투수 [[이상목]]은 1회초부터 [[이종욱 (야구 선수)|이종욱]],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후속타자인 [[김현수 (야구 선수)|김현수]], [[김동주 (야구 선수)|김동주]]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를 허용, 1실점을 하였다. 이 후 [[홍성흔]]에게 좌익수앞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한 다음 [[고영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2사 상황에서 [[채상병]]에게 좌익수앞 2루타를 허용하여 1이닝 동안 사사구 2개와 안타 4개를 내주며 5실점을 기록하며 2회부터 [[전병호]]로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2회초에도 두산은 2사 주자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이 좌익수 앞으로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스코어를 순식간에 6-0으로 벌였으나 2회말 삼성 [[박진만]]이 [[김선우 (1977년)|김선우]]의 공을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키며 1점을 만회, 6-1이 되었다. 3회말에도 삼성은 [[양준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따라붙었지만 두산은 6회까지 매이닝마다 1점씩을 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하였다. 3회초에는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채상병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4회초에는 홍성흔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에는 오재원이 중견수앞 적시타를 터뜨렸고, 6회에는 다시 채상병이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림으로써 순식간에 스코어는 10-3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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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MVP : 두산 [[김현수 (야구 선수)|김현수]] -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
*삼성 역대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16번째 백투백 홈런: 2회 [[박진만]], [[진갑용]]
*[[양준혁]]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개인통산 62안타 기록
:양팀 선발투수로 두산은 2차전 선발이었던 [[맷 랜들]]을, 삼성은 [[배영수]]를 각각 내세웠다. 그러나 1회초부터 두산이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2점을 선취하였다. 삼성 내야진이 [[오재원]]의 땅볼을 3루수앞 라인을 넘지 않을줄 알고 잡지 않았는데 공이 3루수 앞에서 멈추면서 내야 안타가 나왔고, 2사 1,2루 상황에서 [[고영민]]의 땅볼을 삼성 [[김재걸]]이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2점을 내주고, 실책을 범한 것이다.
 
:삼성은 2회말 포스트시즌포스트 시즌 통산 16호 백투백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선두 타자 박진만과 진갑용이 똑같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려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다. 그러나 두산은 3회초 2사 상황에서 [[김현수 (야구 선수)|김현수]]의 우월 1점 홈런이 터져 다시 3-2로 앞섰다. 5회에도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동주 (야구 선수)|김동주]]가 투런 홈런을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 선두 김재걸의 안타와 [[박한이]]의 볼넷에 이어 [[신명철]]의 2루타가 터져 1점을 추격했다. 다시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삼성은 4-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볼넷 2개를 골라내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진갑용의 타구가 두산 중견수 [[이종욱 (야구 선수)|이종욱]]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말에도 선두 [[박석민]]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이재우 대신 올라온 [[임태훈]]의 호투에 더이상의 반격을 하지 못하고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