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개구레이더: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Jaipur13 (토론 | 기여)
주제와 상관 없는 내용을 삭제하고, 해외의 SAR 센서를 추가
3번째 줄:
합성개구레이더는 지상 및 해양에 대해 공중에서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이후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레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간 및 야간, 그리고 악천후를 가리지 않는다. 1960년대부터 주로 군용 정찰장비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 들어와서 단순한 지형패턴만이 아닌 이동목표 추적(MTI : Moving Target Indicator)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많은 부분들처럼 합성개구레이더(SAR)도 군용으로 개발되었고 지금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민간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컴퓨터]]도 [[곡사포]]의 [[탄도]] 계산을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장착하는 플랫폼은 특별한 제한이 없다. 초기에는 제트기(주로 전투기를 개조한 정찰기)에 한정되었으나, 최근에는 [[F-15K]]와 같은 최신형 전투기에는 각 기체마다 장착되어 있으며, [[헬리콥터]], 대형 [[정찰기]]를 비롯하여 [[무인정찰기]]에도 장착되고 있으며, [[인공위성]]에도 장착되고 있다.
9번째 줄:
장착될 때에는 기체 자체에 처음부터 내장되기도 하나(전투기가 이렇다), 별도의 [[정찰용 포드]] 형태로 개발된다. 이 방법의 장점은 포드를 달수 있는 기체라면 별도의 개조 없이 현장에서 바로 달 수 있다는 것이다. SAR기술은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유럽 몇 개국이 주도했으나, 최근 한국도 [[국방과학연구소]]를 통해 한국형 SAR을 독자 개발한 바 있다.
 
==민간 부문==
소련과 미국이 아날로그 처리 방식의 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70년대부터 수차례 쏘아 올렸으나 최초의 민간 용도의 SAR 인공위성은 미국이 1978년에 발사한 SEASAT이었다. 80년대에는 우주왕복선을 이용한 SAR 미션이 두 차례 있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 ERS-1/2 (유럽), JERS-1 (일본), RADARSAT-1 (캐나다) 등의 합성개구레이더 센서를 장착한 위성이 발사되었다. 이 외에도 우주왕복선을 이용한 미션이 1996년에 두차례 있어 간섭기법(SAR interferometry; InSAR)과 편광기법(SAR polarimetry; PolSAR)의 발전을 보았다. 2000년에는 우주왕복선 레이더지형미션(Suttle Radar Topograpy Mission; SRTM)을 통해 중·저위도 육지 영역에 대한 디지털표고모델(DEM)을 만드는 성과가 있었다. 2000년에는 부분적인 편광 관측이 가능한 ENVISAT (유럽)이 발사되었고, 2006년에는 JERS-1의 계승으로 볼 수 있는 ALOS(일본)가 발사되었다. 2007년에는 TERRASAR-X(독일)와 RADARSAT-2(캐나다)가 각각 발사되었으며, ALOS를 비롯한 이들 2세대 인공위성 SAR 센서들은 인공위성은 완전 편광관측이 가능하다. 이들 중에는 간섭기법의 향상을 위하여 add-on 미션들이 계획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의 차기 다목적 실용위성인 KOMPSAT-5에는 X-밴드 SAR 센서가 탑재될 계획이다.
 
=== 원리 ===
줄 18 ⟶ 21:
방위해상도를 높이기위해 예리한 방향성을 가진 오목거울처럼 생긴 포물면 안테나(parabolic anntena)를 쓰는데 이 안테나의 직경이 전파의 파장에 비해 크면 클수록 전파의 회절이 적어져서 예리하게 빔을 한 지점으로 집속하여 보내고 있고 또 받을 수 있다.
이는 천체망원경으로 토성이나 목성같은 천체를 자세히 찍으려면 직경이 큰 렌즈나 반사경을 가진 천체망원경을 사용하여야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단지 배율만 높이면 빛의 회절 때문에 상이 뭉개져서 알아볼 수 없게 된다.
안테나의 직경을 전파의 파장으로 나눈 값을 안테나 개구비(開口比, Aperture Ratio, AR)라고 하는데 이 개구비가 클수록 빔이 예리해지고 안테나 이득도이득(gain)도 높아진다.
그러나 항공기에 탑재해야하는 안테나는 크기나 무게에 제한이 있고 또 큰 안테나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것도 곤란하다.
전파의 파장을 짧게 하는 데도 기술적 한계나 감쇠가 심해지는 등 실용적 문제가 있으므로 종래의 레이더로는 그 해상도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줄 33 ⟶ 36:
 
== 각국의 SAR ==
* [[AIRSAR]] : 미국 NASA JPL
* [[E-SAR]] : 독일 DLR
* [[PI-SAR]] : 일본 JAXA
* [[RAMSES]] : 프랑스 ONERA
* [[EL/M-2055]] : 이스라엘 [[IAI]] 사
* [[KPU-STC]] : 대한민국 [[삼성탈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