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동맹 (1815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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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신성동맹의 창설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가1세]]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동맹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알렉산드르 1세는 성경의 계시를 받았다는 개인적인 경험과 측근 골리친, 코셀레프, '무명의 철학자' 생 마르텡, 크뤼데너 부인 등의 도움에 힘입어 종교적 사명감을 가지고 유럽 대륙을 구원하길 원했다. 알렉산드르는 빈 회의의 마지막에 신성동맹을 제안했다. 종교적 목적 뒷면의 정치적 배경을 보면, 알렉산드르 및 열강들은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여파를 겪은 뒤라, 프랑스 혁명의 이념이 유럽에 퍼지는 것을 우려했다. 특히 수많은 약소민족들을 통치하고 있던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는 그들이 통치하고 있던 소수 민족들의 봉기를 두려워했고, 프로이센 역시 [[폴란드 3국 분할]]로 획득한 폴란드가 우려되기는 마찬가지였으며, 반동적인 오스트리아의 입장에 대체로 동조하는 편이었다. 그리하여 러시아 황제는 1815년 9월 하순 오스트리아 황제와 프로이센 국왕과 더불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국제정치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특이한 조약을 체결한다.
 
== 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