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 대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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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의 종결 ==
=== 유인책과 포위 ===
기원전 원전252년 252월 7말에7월말에 정확히 상앙이 변법을 실시한지 100년후인 그때 조나라와 전국의 운명을 짊어진 조괄이 장평에 도착하였다. 실전경험이 전무한 조괄은 도착즉시 총공격을 지시한다. 이는 백기가 기다리던 것이었다. 그는 아군을 거짓으로 패하게 한 후, 복병을 배설하고 조나라의 40만 대군을 본진으로 끌여들였다. 보병 중심의 조군은 진의 본진으로 쇄도하였다. 그러나 본진은 이미 보루를 높게 세우는 등 조군의 공격에 대한 방비를 철저하게 한 상태였다. 조군은 진군의 수비를 돌파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였다. 바로 그 순간, 백기는 대기하고 있던 복병에 신호를 보내어 조군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조괄은 전군에 전열을 가다듬고 재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미 군사들의 전열은 흩어지고 있었다. 백기가 노린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곧 진군의 본진에서 기병 5,000기가 쏟아져 나왔다. 기병대는 방진 사이를 헤치고 나와서 조군의 종심을 가로지르며 진격했다. 조군의 대열은 와해되기 시작했고, 진군의 경보병 부대가 조군의 본진을 타격하자 조군은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 당시 진군은 철저한 훈련 덕에 단병접전에서는 당할 국가가 없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조군은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조괄은 서둘러 그 자리에 보루를 쌓게 했다. 공포에 질린 병사들은 순식간에 꽤 튼튼한 보루를 만들어 내었다. 아무리 진군이 조군을 초토화 시켰다 하더라도 40만이나 되는 병력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리하여 조군은 진군에게 포위된 채 전쟁은 또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