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한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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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19세기]]에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간 조선인 중 일부가 러시아 영토인 사할린 섬 북부로 넘어간 경우가 있었다. 또한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이 사할린 섬 남부를 차지하여 [[가라후토 청]]이 형성된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중 일부가 가라후토로 건너간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원은 소수였으며,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까지 일제에 의해 사할린 섬으로 강제 징용되면서 본격적으로 한민족의 사할린 이주가 시작되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 상황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한국인들을 가라후토로 강제 징용했다징용하여 이들을 탄광·군수공장 등에서 강제로 혹사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의 패망으로 끝나면서, 가라후토는 [[소련]]에 반환되었다. 이에 따라 가라후토의 [[일본인]]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으로 철수하였으나송환되었으나, 일본 정부는 조선인들은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을 방치했다. [[대한민국]]의 국내 사정상 이들을 송환할 여력이 없었고, 소련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들은 사할린에 발이 묶였고, 이후 대한민국·소련·일본 세 나라의 무관심으로 이들은 무국적자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이들을 회유하기도 했으나, 이들은 대부분 [[경상도]]·[[전라도]] 등 남부지방 출신으로 대한민국쪽에 연고가 있었으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의 송환도 거부하였다.
 
== 거주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