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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의 패망으로 끝나면서, 가라후토는 [[소련]]에 반환되었다. 이에 따라 가라후토의 [[일본인]]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으로 송환되었으나, 일본 정부는 조선인들은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을 방치했다. [[대한민국]]의 국내 사정상 이들을 송환할 여력이 없었고, 소련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들은 사할린에 발이 묶였고, 이후 대한민국·소련·일본 세 나라의 무관심으로 이들은 무국적자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이들을 회유하기도 했으나, 이들은 대부분 [[경상도]]·[[전라도]] 등 남부지방 출신으로 대한민국쪽에 연고가 있었으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의 송환도 거부하였다.
 
[[1960년대]] ~ [[1970년대]]를 거치면서 일부는 소련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으나, 대한민국으로의 귀환을 바라는 일부 1세대는 계속 무국적자로 남아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1980년대]] 이후 소련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이들의 고향 방문이 추진되어, 일부가 대한민국을 찾기도 했으며 또한 이들 중 일부는 대한민국에 정착을 희망하여 곳곳에 사할린 교포 정착촌이 조성되었다.
 
== 거주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