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숭배과학: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카고 컬트 과학'''(cargo clut science)이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1974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졸업식 연설 중에 사용한 용어<ref>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리처드 파인만,사이언스북스,제2권 260쪽 하단</ref>로서, 이 말은 "겉보기에는 과학 탐구의 방법을 따르고 있지만 과학적 통합성과 정직함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 원칙이 없는 것"들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연설은 개작되어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권 260쪽 부터 실려있다.
 
== 카고 컬트 ==
8번째 줄:
한때 어떤 과학자가 한 실험을 했는데, 그는 종을 치면 [[벼룩]]이 점프하도록 훈련을 시켰다. 벼룩은 종을 칠 때마다 점프하였다. 그러자 이 과학자는 현미경으로 벼룩의 다리 하나를 마취시키고 종을 울렸고 다리가 마취된 것과 상관없이 벼룩은 점프하였다. 그는 또 다른 다리 하나를 마취시키고 종을 울렸는데, 그래도 벼룩은 점프하였다. 이런 식으로 다리를 하나하나 마취시키면서 실험을 계속하였고, 심지어 멀쩡한 다리가 단 하나 남았을 때도 벼룩은 점프를 하였다. 이 과학자는 벼룩의 마지막 다리마저 마취시켰고, 당연히 종을 울려도 벼룩은 뛰어오르지 못한다. 최종적으로 이 과학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벼룩은 다리로 소리를 듣는다!"<ref>《초공간》,미치오 카쿠,김영사,168쪽</ref>
실제로 이 이야기에는 카고 컬트 과학이라는 용어가 붙어있지 않으며<ref>《초공간》,같은 책 같은 쪽. 미치오 카쿠,김영사,168쪽카쿠는 [[입자물리학]]에 벌어진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로서만 이 이야기를 언급했다.</ref>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에 소개되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파인만의 카고 컬트 과학에 대한 정의에 잘 들어맞는다.
 
==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