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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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왕국]] 시대 왕은 내세에 있어서도 최고신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피라미드]]의 현실(玄室)과 벽에, 주문과 부적을 새긴 것을 피라미드 텍스트라고 한다. [[중왕국]] 시대에는 귀족이나 부자의 관 속에 죽은 후의 행복에 관하여 기록한 '관구문(棺構文, [[코핀 텍스트]])'이 쓰여졌다. [[신왕국]] 시대에는 주문에 의지하여 내세의 행복한 생활을 얻으려 했으나, 현세에서 선행을 쌓지 않으면 내세에 갈 수 없다는 사상이 나타나 죽은 이에게 이 사실을 가르칠 문구를 파피루스에 표하여 관에 넣은 것이 사자의 서이다. 이는 고대 이집트의 내세관을 아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 심장 무게 달기 의식 ==
심장 무게 달기 의식은 영혼, 카(Ka)가 사후세계인 두아트로 가기 위하여 받는 최후의 재판이다.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가 재판을 보며, 지식과 달, 서기의 신 [[토트]]가 서기를 본다. 죽은자의 심장을 큰 저울에 올려 정의와 지혜의 여신 [[마트]]의 깃털로 무게를 재는데,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울경우 내세에서 많은 죄를 지었다하여 괴물 [[암미트]]가 심장을 먹어버렸다. 그러면 죽은자의 영혼은 영원히 사후세계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돈다고 이집트 인들은 믿었다. 반면에 심장과 깃털의 무게가 일치하면 죽은자의 영혼(카)는 다시 육체에 남아있는 바(Ba)와 만나 부활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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