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성씨): 두 판 사이의 차이

'''빈'''(賓)씨는 중국에서 계출된 성씨로 [[주나라]] 경왕(景王) 때 대부(大夫)를 지낸 '''빈골주'''(賓骨周)에 연원을 두는 성씨로, 한국 성씨 순위 136위 3,704명이다.

'''달성 빈씨'''의 시조는 [[노나라]] 때 공자의 제자 였던 빈모가의 후손 '''빈우광'''(賓宇光)이다. 그는 [[송나라]] 말엽에 한림학사를 지내다가 송이 망하자 서적 1만7천권을 가지고 고려로[[고려]]로 망명하여 학풍을 진작시켰다고 한다. 고려 충숙왕은[[충숙왕]]은 그를 수성군(壽城君)에 봉하였고 후손들이 수성(달성, 대구)을 본관으로 삼았다.

대구 빈씨의 시조는 청(淸)나라 덕종(德宗, 1875∼1908) 때 [[몽고]] 출신으로 원외랑을 지낸 '''빈문'''(彬文)이다. 그는 [[조선]] 고종조에[[고종]]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 대구에 정착하면서 한국 빈씨의 시조가 되었다. 한국의 본관으로 대구, 담양 2본을 문헌에 전하지만 1985년 인구조사 당시 담양본은 나타나지 않아서 실제로는 대구 빈씨 1본이다. 인구수는 2000년 기준 484가구 1,5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