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한국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시들해봇 (토론 | 기여)
잔글 로봇의 도움을 받아 동음이의 처리 : 김성한 - 김성한 (야구 선수) 문서로 링크 걸음
64번째 줄:
|1회말 = 1|2회말 = 1|3회말 = 0|4회말 = 0|5회말 = 0|6회말 = 0|7회말 = 0|8회말 = 0|9회말 = 1||홈팀득점 = 3|홈팀안타 = 11|홈팀에러 = 2
|승리투수 = [[차동철]]|패전투수 = [[김시진]]|세이브투수 =
|원정팀홈런 = [[한대화]](1회 투런), [[김성한 (야구 선수)|김성한]](8회 솔로)|홈팀홈런 = |홈런없음 =
|}}
삼성은 김시진을, 해태는 김대현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승부는 1회초에 결판이 났다. 1사후 포볼을 고른 이순철이 2루스틸과 삼성포수 이만수의 2루악송구로 3루까지 점령했을 때 김성한이 라이트쪽으로 평범한 플라이를 띄워올렸다. 삼성 우익수 장효조는 3루를 태그업하는 이순철의 빠른 발을 의식, 홈송구를 서두르다 공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 장면은 포구 후 제2동작에서 낙구한 것인지, 애당초 포구동작에서 낙구한 것인지는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달랐다. 그러나 대체로 전자 쪽이 우세한 가운데 김동앙 선심은 후자로 판정, 타자주자 김성한의 1루 세이프를 선언함으로써 해태에 대량득점 기회가 마련됐다. 뒤이어 한대화가 2점홈런이라는 결정타를 터뜨려 3 대 0을 만들었다. 해태 선발 김대현도 1, 2회말 이만수와 장효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 대 2로 쫓겼으나 차동철이 3회 무사1루에서 구원등판, 잔여이닝을 8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5 대 3 승리를 따냈다. 해태는 8회초 김성한이 솔로홈런, 대타 김일환은 우전적시타로 김시진을 두들기면서 2점을 보태 불안하던 1점차 리드를 승리로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