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트 2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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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년]] 아버지 [[메흐메트 1세]]가 사망하자 술탄에 즉위했다. 그의 아버지는 생전에 술탄의 지위를 놓고 다른 형제들과 다툼을 벌이고 있었을 때에 [[동로마 제국]]의 원조를 얻었다. 이때 동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동맹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무라트 2세의 통치 초기에 [[비잔티움 황제 연대표|비잔티움 황제]] [[마누엘 2세 팔라이올로고스]]의 아들 [[요한네스 8세 팔라이올로고스]]가 [[앙카라 전투]]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버지의 형제 무스타파(이 인물이 진짜인지는 지금까지 불명이다. 오스만 측에서는 꾸며진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대립 술탄으로 옹립해 내정간섭을 해왔다.
 
이에 분노한 무라트 2세는 무스타파를 격파하고 그를 처형한 뒤 [[비잔티움 제국]]과의 동맹을 파기했다.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포위한 오스만군에게 이미 약해진 비잔티움군은 적수가 되지 못하였으며, 수도는 함락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마누엘 2세 팔라이올로고스가 아버지의 은인이란 점과 매우 뛰어난 문화인으로써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스만 제국에게 유리한 화평조약을 맺고 군을 돌려보냈다. 이 조약으로 이후 동로마 제국은 다시 오스만 제국에게 복종하고, 공물을 보내야만 했다. 일설에는 ‘본국에서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물러났다’라는 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