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중심언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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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세 언어'''(主題優勢言語, topic-prominent language)는 [[언어학]]에서, 문장의 화제([[주제 (언어학)|주제]])가 통사론적으로 정해져서 명시적으로 드러나며 이에 비해 [[주어]]는 중시되지 않는 [[언어]]를 이르는 용어다. 대표적으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자와어]] 등 [[동아시아]] 지역의 여러 언어들이 이에 해당된다.
 
<b>주제</b>는 한국어처럼 보조사 '은/는'으로 표시되거나 중국어, 자와어 등처럼 어순 상 문두에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겉보기상 <b>주어</b>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대로 [[영어]] 등 많은 [[인도유럽어]]는 주어가 명확히 드러나고 반대로 주제는 문법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주어 우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우세 언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으로 주어를 드러낼 필요가 없고<ref>그러나 드러낼 수는 있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에서 보조사 '은/는'과 격조사 '이/가'가 따로 있는 것처럼</ref>, 동사의 [[인칭]] 변화에서 영어의 'It rains.'와 같은 [[비인칭주어]] 형태가 없는 것.
* 한국어에서 '코끼리는 코가 길다.'라고 할 때처럼 주어 중출 형태가 문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
* 요리를 주문할 때 "저는 구운 거요."라고 할 때처럼 주제와 주어가 다르지 않아 주어 우세 언어로 직역할 때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힘든 구문이 있는 것.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