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이론의 사회적 영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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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진화 이론은 여러 분야에 매우 큰 '''사회적 영향'''을 주었다. 진화 이론은 [[계통학]], [[진화생물학]], [[유전학]]과 같은 인접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새로운 [[철학]]의 발전과 [[사회 과학]]의 아이디어에도 영감을영향을 주었다. 진화론은 기존의 가치 체계와 갈등을 빚기도 하였는데, 특히 [[기독교]]의 [[창조론]]과 많은 충돌이 있었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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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사회진화론에 대한 비판===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였던 [[토머스 헉슬리]]는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의 문제점을 비평하는 역할에서도 선두에 섰다. 헉슬리는 그의 책 《진화와 윤리》에서진화론의 개념을 모호하게 적용한 [[적자생존]]과 같은 이론은 무모할 뿐아니라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이론이라 비판하였다.<ref>자크 바전, 이희재 역, 새벽에서 황혼까지 1500-2000 2(서양문화사 500년), 민음사, 2006, 205쪽, ISBN 89-37-42558-0 </ref>
 
[[사회진화론]]의 극단적인 형태는 [[히틀러]]의 [[나치즘]]에서 [[홀로코스트]]로 나타났다. [[나치 독일]]은 적자생존을 증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위적으로 조장하기 위해 [[유대인]], [[집시]], [[폴란드인]]과 같은 소수민족에 대한 [[인종청소]]와 [[학살]]을 자행하였다.<ref>Richard Weikart, [http://www.darwintohitler.com/ From Darwin to Hitler]</ref>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책 《인간에 대한 오해》에서 이들 사회진화론을 옹호하는 학자들이 행하였던 실험들이 선입견에 지배되어 실재 있는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바에 따른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ref>김동광 역, 인간에 대한 오해, 사회평론, 2003, ISBN 89-5602-352-2 </ref>
 
===리처드 도킨스와 윤리 논쟁===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ref>《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 1976, 1989, 2006; 한국어판 ISBN 8932460809) </ref>를 발표하자 진화와 윤리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유전자 결정론을 비판한 책인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의 저자 [[런던 대학교]] 교수 [[스티븐 로즈]](Steven Rose)는 도킨스를 초다윈주의자(Ultradarwinist)로 명명하면서, 유기체가 아닌 유전자 수준에서 여러가지 자연 선택과정이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도킨스의 유전자론은 유기체의 독자성을 무시하고, 유기체를 유전자를 전달하는 단순한 매개체로 격하시켜 진화의 과정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여기에 대해 도킨스는 로즈가 비판하는 유전자 결정론이란 사회생물학자들 사이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이념임을 지적하고, 로즈의 주장은 정치적 목적이 담겨있다고 답했다.<ref>[http://www.simonyi.ox.ac.uk/dawkins/WorldOfDawkins-archive/Dawkins/Work/Reviews/1985-01-24notinourgenes.shtml Not in Our Genes - Dawkins Review<!-- 봇이 따온 제목 -->]</ref>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