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시들해봇 (토론 | 기여)
잔글 로봇의 도움을 받아 동음이의 처리 : MVP - 최우수선수 문서로 링크 걸음
Npsp (토론 | 기여)
잔글 →‎6차전: 다는게 → 다는 게
195번째 줄:
:그러나 1회초부터 삼성 윤성환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종욱 (야구 선수)|이종욱]]에게 안타를, [[오재원]]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3루로 몰린 상황에서 [[김현수 (야구 선수)|김현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내주더니 [[김동주 (야구 선수)|김동주]]에게 볼넷을, [[홍성흔]]에게는 헬멧을 맞추는 힛바이 피치드볼을 내주며 1사 만루 상황을 만들더니 [[고영민]]에게 유격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점을 실점하였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이혜천은 첫타자 [[박한이]]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등 호투하였다. 윤성환은 2회초 이종욱 타석때 좌완투수 [[차우찬]]으로 교체되었다.
 
:3회초부터 [[잠실 야구장]]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급기야 3회말 두산 김현수 타석 때부터 51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폭우로 내야에 물이 잔뜩 차서 구장 관리직원들이 스폰지로 물을 빨아들여 짜내는 작업을 반복했는데 이 때 경기를 중계하던 각 방송사의 캐스터 해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따낸 나라의 구장이 이렇게 열악할 수 있습니까. 돔구장이 하루 빨리 건립되어야 합니다." 또는 "미국 메이저리그나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도 우천시에 내야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방수막으로 내야를 덮었는데, 우리는 아직 이런 게 없다는게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비가 그친 후에는 삼성 투수 [[안지만]]이 두산 고영민에게 계속되는 견제를 던졌고, 이에 고영민이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반복하게 되어 고영민의 유니폼이 흙탕물로 물드는등 구장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비가 그친 후 다시 경기가 속개되었고, 삼성은 김현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후 투수를 [[정현욱]]으로 교체하였다. 그러나 정현욱마저 안타와 힛바이 피치드볼을 내주면서 투수는 [[권혁]]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종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1점을 내줬고, 김동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안지만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안지만은 3 1/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