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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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에서 글리코겐의 작용과 혈당 조절 ==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소화시키면 혈당이 증가하고, 이자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포도당은 간문맥 혈관을 통해 간세포로 들어간다. 인슐린은 간세포에 작용하여 여러 효소들의 작용을 촉진하는데, 이 때이때 글리코겐 합성 효소도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포도당을 결합시켜 긴 포도당 사슬을 만든다. 인슐린과 포도당이 충분히 남아 있는 동안 이 작업이 계속된다. 식후 상태에서는 간이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한다.
 
어느 정도 소화가 되고 혈당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들고 글리코겐 합성이 멈춘다. 식사 후 네 시간쯤 지나면 글리코겐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시작한다.글리코겐의 분해에는 [[글리코겐 인산화효소]]가 주로 작용한다. 그 다음 8~12시간 동안 혈당의 대부분은 간의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얻으며, 이는 몸 전체의 연료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