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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먼'''(Yeoman)은 [[영국]]에서 [[젠트리]]와 영세농 사이에 위치한 중산농민, 즉 농민 상부층을 의미한다. 원래는 14~15세기의 [[봉건]] 사회 붕괴 시기에 출현한 독립 자영 농민으로 농노해방의 과정에서 생겨났다. [[중세]] 말기 영주제가 해체되면서 본격적으로 지주소작제가 급속히 전개되어 농민층이 자체 분열 과정을 겪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부유한 농민층인 요먼이 형성되었다. 요먼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젊은이(young man) 또는 [[중세 영어]]에서 [[가신]]을 의미하는 yeng man 또는 yong man의 단축형일 것으로 추정된다. 요먼은 대개는 [[지주]]였으나 가신·[[호위병]]·종자·하급관리가 될 수도 있었다. 그들 가운데서는 소작농 출신의 농업노동자를 고용하여 넓은 토지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도 나타나, 초기 산업자본의 태동을 보였다. 또한 군사제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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