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터르 베르바토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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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1 분데스리가|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에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우아한 축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타겟형 공격수이다. 중앙 공격수이지만 후방으로 내려와서 하는 플레이에 뛰어나고, 볼 키핑과 터치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트래핑하는 모습이 마치 백작과 같은 우아함이 있다고 하여 '백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00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그는 토트넘에서의 2년간 98경기 45골 기록한 것은 물론 유연한 포스트 플레이를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타겟맨의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토트넘 시절 [[로비 킨]]과 베르바토프 두 스트라이커는 함께한 두 시즌 동안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며 다른 팀에 엄청난 위협을 주는 콤비이기도 했다. 한편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르바토프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고, 베르바토프도 맨유의 구애에 결국에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
[[2008년]] [[9월 1일]]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3075만 파운드(약 668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의 엄청난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하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빠른 역습과 스피디한 플레이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였고, 적은 활동량으로 인해 '먹튀' 소리를 들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1월에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다시 살아나는가 싶더니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 무기력한 플레이가 되살아났고, [[에버턴 FC|에버턴]]과의 [[FA컵]] 4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자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적 첫 해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그러나 두번째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적은 활동량과 득점력 논란에 시달리고 있으며 웨인루니의 공백을 잘 메우지 못하면서 현재 방출명단 1위에 속해있기도 하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이적시장에 올라갔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하기 위해 디미터르 베르바토프에 360억원의 현금을 얹어주기로 조건을 걸었으나 아구에로의 이적료를 너무 적게 책정한 데다가 당사자인 아구에로 역시 맨유로 가길 거부한 탓에 성사되지 못했다.<ref>[http://www.sportalkorea.com/news_01/view.php?gisa_uniq=20090710152916&gisa_section=2010&key=아구에로&field=gisa_title&search_key=y 맨유, 아구에로 영입 위해 베르바토프+360억 준비]《스포탈 코리아》, 2009년 7월 10일 작성</ref>
또한 축구전문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큰 실수를 베르바토프 때문에 테베스를 버린 것이라 지적하였으며 테베스 역시 베르바토프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f>[http://www.goal.com/kr/news/1795/manutd/2009/06/27/1349053/%ED%85%8C%EB%B2%A0%EC%8A%A4-%EB%A7%A8%EC%9C%A0%EC%97%90-%EB%82%B4-%EC%9D%B8%EC%83%9D%EC%9D%84-%EB%B0%94%EC%B3%A4%EB%8A%94%EB%8D%B0 테베스 "맨유 떠나는 이유는 베르바토프"]《골닷컴》, 2009년 6월 27일 작성</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