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Beenoo3 (토론 | 기여)
Beenoo3 (토론 | 기여)
14번째 줄: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384-322 B.C.)===
플라톤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4원소설을 그대로 인정하고, 물질의 근원을 설명하기 위해 4원소 외에 습함과 건조함, 차가움과 뜨거움의 4개의 성질을 제안했는데, 각각의 원소에는 그 중 두 가지씩의 성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물은 차고 습하지만, 불은 건조하고 뜨겁다. 공기는 습하고 뜨거우며, 흙은 건조하고 차다. 이것은 4원소가 가지고 있는 4 가지 성질 가운데 하나만 바꿔 주면 다른 원소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중세 연금술사의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ref>양승훈, ‘물리학과 역사- 역사적 교수법을 이용한 물리학 개념학습’, 1996, 청문각</ref>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들 4원소 사이에는 그 무게에 따라 계급성이 있어서 무거운 원소는 아래로 향하고 가벼운 원소는 위로 향하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가장 가벼운 원소인 불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할 것이고, 그 아래를 공기, 물, 흙이 차례로 자리잡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것이 바로 4원소가 원래 차지하고 있어야 할 자리인 것이다. 그리고 불 저쪽의 우주에는 물론 불보다도 가볍고 더욱 순수한 제 5원소가 존재한다. 제 5원소는 가장 완전한 원소이며 따라서 그리스의 원소설은 지상에는 4원소설이지만, 우주 전체로 따진다면 5원소 변환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