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복음: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
→줄거리 요약: 표현 정리, 내용의 증가는 없음 |
||
29번째 줄:
== 줄거리 요약 ==
이 책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성경]]에서 묘사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나 실제 역사에 어느 정도 기초하기도 하나 대게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허구적인 상상력에 의존한다. 이 책은 예수가
예수의 탄생은 자기가 천사라고 주장하는 미스테리한 인물<ref group="해">이 천사는 자기가 주의 천사인지 사탄의 천사인지를 밝히지
한편, 병환으로 시름시름 앓던 [[헤로데 대왕]]은 그의 꿈에 나타난 선지자 [[미가]]의 암시를 통해 “[[유대인의 왕]]은 이미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유대인의 왕”이 될 아기를 미리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의 모든 세살 이하의 아기를 도살하라고 명령한다.
{{인용문2|하지만 목수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소. 목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가서 군인들이 아이들을 죽이러 온다고 알릴 수 있었지. 그랬다면 아직 시간이 있었으니까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피신할 수 있었을 거요. …(중략)… 아버지의 죄는 자식들의 머리 위에 떨어지지. 요셉의 죄의 그림자가 이미 아들의 이마를 어둡게 덮고 있소.}}▼
우연히도 며칠동안 베들레헴에서 목수 일을 찾았던 요셉은 군인들의 대화를 엿들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혼비백산하여 예수가 있는 동굴로 달려간다. 특별한 동기없이 단순히 명령을 수행할 뿐이었던 군인들은 굳이 동굴까지 뒤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기 예수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며, 예수를 대신하여 베들레헴의 다른 모든 아이가 살해당한다.
이 사건 때 목수는 일종의 죄를 지었다고 여겨지는데, 그것은 그가 베들레헴의 아이들을 구할 수도 있었으나 자신의 아들만을 걱정하느라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ref group="해">동굴에 다시 나타난 천사가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이른다.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의 동생들을 계속해서 낳아 길렀으며, 예수의 성장에도 별달리 특이한 점은 없었다.▼
▲{{인용문2|하지만 목수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소. 목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가서 군인들이 아이들을 죽이러 온다고 알릴 수 있었지. 그랬다면 아직 시간이 있었으니까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피신할 수 있었을 거요. …(중략)… 아버지의 죄는 자식들의 머리 위에 떨어지지. 요셉의 죄의 그림자가 이미 아들의 이마를 어둡게 덮고 있소.}}</ref> 이 사건이 있은 이후로 요셉은 악몽에 계속 시달리게 된다. 꿈에서 요셉은 무장한 군인으로, 지휘관의 어디 가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처음에는 자랑스럽게, 나중에는 강제적으로) 대답한다. “예, 베들레헴으로 제 아들을 죽이러 가는 길입니다.”
{{부분 토막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