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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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백만 년 전의 빙하기는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으로 빙상이 확대된 한랭기를 가리킨다. 아시아 지역은 빙상이 발달하지 않았고 한랭 지대가 확장된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마지막 빙하기는 10000년 전에 종료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약 1만 년 전에 끝난 빙하기를 [[마지막 빙하기]]로 표현하고 있지만, 과학자의 상당수는 '빙하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빙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며, 현재를 《빙기》와 빙기의 사이인 《간빙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최종빙기]] 종료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후빙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는 빙하학적인 의미로 사용하며, 빙하기 내의 추운 시기를 빙기(glacial), 비교적 따듯한따뜻한 시기를 간빙기(interglacial)라고 부른다.
 
빙하기가 중요한 것은 인류의 진화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빙기가 찾아오면 해안선이 극단적으로 멀어져서, 육상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인다. 때문에 동식물도 격감하며, 동식물로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는 인류에게 큰 타격이었다. 빙기의 환경에서 지상 생활을 시작한 뒤 두 발 보행을 시작해 인류가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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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빙기가 끝난 것은 약 1만 년 전이며, 현재는 전형적인 간빙기가 1만 2000년 정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빙상 핵 데이터에 의한 정밀한 시기 단정은 어려우며, 세계적인 한랭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빙기가 머지않아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온실효과]]로 인한 인위적인 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지구 궤도 요소에 대한 최신 연구에서 인간 활동의 영향이 없어서 현재의 간빙기는 적어도 5만 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빙기와 간빙기의 변동에 관련하여, 미국방성이 전문가에게 의뢰해 작성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의한 대규모 기후변동을 가정한 안전보장 보고서》(Schwartz, P. and Randall, D. 2003)의 존재가 2004년에[[2004년]]에 표면화되어 주목을 끌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류의 변화가 원인으로, 북반구에서는 2010년부터[[2010년]]부터 [[평균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2017년에는 평균 기온이 7~8℃ 내려가며, 반면 남반구에서는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 강수량은 줄어들고,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었다.<ref>Peter Schwartz and Doug Randall, An abrupt climate change scenario and its implications for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October 2003</ref>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