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센 조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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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센 조약''' (Treaty of Meerssen) 또는 '''메르센'''은 [[프랑크 왕국]]의 분열 후 [[로타르 1세]] 죽자 그 유령 (遺領) 을 가지고아들인 [[루트비히 1세2세 (프랑크동프랑크)|루트비히 1세]], [[카를 2세]], 그리고 로타르의 아들 [[루이카를 2세 (서프랑크)|루이카를 2세]] 사이에 870년 8월 8일 메르센(오늘날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도시)에서 맺어진 국경획정조약이다.
 
[[루트비히 1세 (프랑크)|루트비히 1세]] 사후 [[프랑크 왕국]]은 843년 맺어진 [[베르됭 조약]]으로 그의 세 아들들은 동프랑크, 중프랑크, 서프랑크를 나누어 지배하게 된다. 중프랑크를 통치하던 큰아들 [[로타르 1세]]는 855년 죽기 전 [[중프랑크 왕국|중프랑크]]를 자신의 세 아들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869년 둘째 아들 [[로타르 2세]]가 죽자 [[루트비히 1세 (프랑크)|루트비히 1세]]의 형제들이 그 영토를 나누어 갖기 위해 이 조약을 체결하였다.
[[870년]]에 메르센에서 체결되었는데, 이 조약으로 중 프랑크, 즉 로덴 지방이 동서 양 프랑크에 분할 부여되어, [[루이 2세 (서프랑크)|루이 2세]]는 [[이탈리아]]만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 조약으로 [[로렌|로트링겐]] 지역은 동서로 분할되어 각각 [[동프랑크]]와 [[서프랑크]]에 편입된다.
 
이 조약의 본문 및 부대 계약서는 독일, 프랑스 쌍방의 속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내용이 부자연스러운 [[베르됭 조약]]보다는 훨씬 [[독일]], [[프랑스]] 양국 성립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후 수정하기 위한 조약이 두 번 체결되었지만, 이 메르센 조약은 중세의 [[독일]] ([[동프랑크 왕국]]) 과 [[프랑스]] ([[서프랑크 왕국]]) 를 분리하는 출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