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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인용문2|“[[초대교회]] 시대 이래로 모든 갱신 운동에서, 회심의 참된 본성은 세상이 부과하는 비좁은 제한과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고 회심의 전체성(wholeness)을 회복했다. 복음 전도의 힘이 회복되고, 복음은 다시 사물을 전복하는 메시지가 된다. 복음 전도자의 과제는 [[복음]]을 편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는 것이다. 복음 전도는 그저 지식을 전달하거나 경험을 나누어 주는 대신, 행위와 생활 방식의 철저한 변화를 요청하는(그리고 기대하는) 것이어야 한다.”-회심 1장. 부르심 중에서}}
{{인용문2|이번에는 한 가지 아주 유명해진 실험을 하기로 했다. 우리 모임의 한 학생이 낡은 성서와 가위 하나를 들고서 가난한 사람들에 관한 [[성서]] 말씀을 모조리 오려내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예언자|예언서]]들은 너덜해져서 못쓰게 되었다. 친구는 가난한 사람들과 관련해서 하나님이 국가와 통치자와 우리 모두에게 내리신 예언서의 명령들을 거의 다 오려 냈다. [[레위기]]부터 시작해 [[히브리]]의 [[희년]] 전통을 언급한 모든 구절도 날아갔다. 희년은 사회의 건전성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주기적 ‘[[평등]]화’ 관행으로 희년에 [[노예]]들은 해방되고 [[빚]]이 탕감되며 [[땅]]은 원래 주인들에게 재분배된다. 모두 성서에 남겨 두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신약성서]]에 이르러서도 가위질할 구절이 꽤 많았다. 내 친구의 지독한 [[편집]] 작업이 끝나자 낡은 성서는 들기도 힘들 만큼 너덜너덜해졌다. 그야말로 [[걸레]]나 다름없었다. 편집 작업의 최종 결과물은 구멍으로 가득한 성서였다. 나는 말씀을 전하는 곳마다 이 상처투성이 성서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이 성서를 높이 쳐들고 미국의 청중에게 말했다. “형제자매 여러분, 구멍이 가득한 이 책이 우리 미국의 성서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성서와 가위를 들고 이런 편집 작업을 해봐야 한다. 읽고도 무시하는 구절들을 모조리 오려내 보라. 하나님의 정치 13장 “가난한 사람들은 늘 너희와 함께 있으니” 중에서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