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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경이면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이 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제203호인 [[재두루미]], 제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20여종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들어 이듬해 3월경까지 월동을 한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새우|민물새우]], [[조개|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와 [[갈대]], [[억새]]와 같은 땔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이다. 현재는 [[람사르|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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