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충남/전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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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大芚山)은 [[충청남도]] [[금산군]], [[논산시]] 및 [[전라북도]] [[완주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토박이들은 '''한듬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라북도 지역은 [[1977년]] [[3월 23일]]에 지정되었고, 충청남도 지역은 [[1980년]] [[5월 22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호남의 금강 또는 남한의 소금강으로 이름나있다.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단애가 나무와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한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높이 81m, 폭 1m로서 등산객의 가슴을 조이게 한다. 금강 구릉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나오고 여기서 삼선줄다리를 타면 왕관바위로 간다. 봉우리마다 한폭의 산수화로 그 장관을 뽐내는 대둔산은 낙조대와 태고사, 그리고 금강폭포, 동심바위, 금강계곡, 삼선약수터, 옥계동 등 신의 조화로 이룬 만물상을 보는 듯 황홀하기만 하다.
 
==수락계곡역사==
대둔산 휴게소에는 [[이치 전투]]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치 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전주로 넘어오려는 왜군을 섬멸한 전투로 이후 임진왜란의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동학전쟁]] 때 [[우금치 전투]]에서 패한 동학농민군은 대둔산에서 일본군에 마지막 항전을 벌이다 대둔산의 바위벼랑에서 모두 몸을 던져 자결했는데, 삼선계단에 가기 직전에 '대둔산 동학군 최후 항전지' 표지가 있다.
 
==등산로==
==완주방면 등산로==
완주방면에서 오르는 잘 알려진 등산로는 3개인데, 산자락의 풍경과 기암 절벽이 장관이다. 또한 절경 사이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철계단과 금강구름다리가 이어진다.
 
==수락계곡방면 등산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도립공원은 수락계곡을 중심으로 한 지역과 태고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전라북도 지역의 남쪽 등산로는 물이 없는 돌길인데 비하여, 북쪽의 충청남도 지역은 골짜기로 물이 흐른다. 수락계곡의 입구에는 대둔산지구의 승전기념탑이 있으며, 수락폭포를 따라 올라가면 낙조대와 마천대에 이른다.
 
==사찰==
대둔산에는 태고사, 안심사, 신고운사 등 천년사찰이 있었으나 6·25전쟁 중에 불타버렸다. 태고사는 1974년 복원되었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