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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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와 20세기 후반까지 이민자들은 앵글로-개신교도 문화의 중심적 요소들에 헌신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강요, 유혹, 혹은 설득 당했다.
이민자들에게 미국화는 "엄청난 정신 적 억압의 과정이었다." 즉 1960년 대 이전에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전통을 버리고 기존의 문화적 기준에 완전히 동화 될 것을 요구 받았다. 역사적으로 미국에서는 백인 앵글로-색슨 개신교도가 아닌 사람들이 앵글로-개신교도 문화와 정치적 가치관을 수용함으로써 미국인이 되었고, '''미국의 신조''' 를 탄생시킨 바로 그 문화의 중심에는 '''프로테스탄티즘 protestanism=저항주의'''가 있다. <ref name=autogenerated1>{{책 인용 |제목 =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저자 = 새뮤얼 헌팅턴|출판사 = 김영사}}</ref>
 
== 기독교 국가로의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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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신교도의 믿음체계와 가치관, 그리고 사고방식은 영어와 함께 미국의 개척자 문화에서 핵심적인 요소였다. 개신교도의 가치관은 미국의 문화에 중심적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천주교와 그 밖의 종교들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사적 혹은 공적 도덕성, 경제적 활동, 정부 그리고 공공 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를 규정했다. 무엇보다 그것은 미국을 규정하는 핵심적 요소로서 '''앵글로-개신교도 문화''' 를 보완하는, 외관상 세속적인 정치적 원칙들, 즉 '''미국의 신조''' 에 기본적인 원천이 된다.
 
17세기 초에 기독교는 "국가들을, 나아가 국가주의들을 규정하는 요인"이었고, 많은 나라들은 명시적으로 자신들을 개신교도나 구교도 국가로 규정했다. 유럽에서 기존의 사회들은 '''개신교도 개혁 protestant Reformation''' 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했다. 미국에서 '''개식교도 개혁''' 은 새로운 사회를 만들었다. 독특한 국가로서 미국은 그와 같은 개혁의 산물이다. 미국은 20세기에 파키스탄의 이스라엘이 이슬람교와 유대교 국가로서 탄생했듯이, 그리고 일부는 그들과 같은 이유에서 개신교도 국가로 탄생했다. 대부분의 19세기 역사에서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개신교도 국가라고 생각했고,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개신교도 국가라고 생각했으며, 교과서와 지도 같은 문헌에서도 미국은 개신교도 국가로서 소개 되었다. .<ref name=autogenerated2>{{책 인용 |제목 = Made in USA|저자 = Guy Sorman|출판사 = 문학세계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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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저항은 처음부터 뉴잉글랜드의 순례자들 pilgrims 및 [[청교도]]들 puritans 정착촌들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청교도들의 교리까지는 아니어도 생각과 방식, 그리고 태도 등이 식민지들에 널리 퍼졌고 다른 신교도 집단들의 믿음과 생각에 영향을 끼쳤다. 때로는 정화되고, 때로는 수정되고, 때로는 희석되면서 [[청교도]]들의 전통은 미국의 핵심이 되었다.
 
처음에 [[청교도주의]] puritanism 와 [[회중주의]] congregationalism에서 나타났던, 미국 [[프로테스탄티즘]]의 저항성은 그 후 수백 년 동안 [[침례교]], [[감리교]], [[경건주의]] pietist, [[근본주의]], [[복음주의]], [[성령주의]] pentecostal, 그리고 그 밖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다시 나타났다. 18세기부터 미국의 프로테스탄티즘은 점점 더 대중적이고 덜 계층적이 되었으며, 점점 더 감정적이고 덜 지적인 것이 되었다. 교리보다 열정이 더 중요해졌다. 분파들과 운동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한 세대의 저항적 분파들이 다음 세대의 새로운 저항자들로부터 다시 도전을 받았다. '저항자들의 저항 'Dissidence of dissent' 은 미국 프로테스탄티즘의 특성과 역사 모두를 설명 한다..<ref>{{책 인용 |제목 =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저자 = 새뮤얼 헌팅턴|출판사 name=autogenerated1 김영사}}</ref>
 
 
종교적 열정은 17세기와 18세기에 미국의 많은 분파들에서 뚜렷한 특징이었으며, [[복음 주의]] evangelicalism 는 다양한 형태로 미국의 프로테스탄티즘에 중심이 되었다. 복음주의적 프로테스탄티즘은 19세기에 "미국인들의 삶에서 지배적인 요인"이었고, 늘 "미국 종교의 주류"를 형성했다. 19세기 초에 미국에서는 종파, 설교자, 그리고 신도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종교적인 저항 내지 반항이 시대의 흐름이었다. 넘치는 힘의 젊은이들이 자의식적인 회부자로서 온갖 운동을 전개했다. 그들은 치열한 노력의 윤리, 확장에의 열정, 기존의 믿음과 방식에 대한 도전, 종교적 재건에의 헌식, 그리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 계획은 공유했다. 그들 모두 서민들에게,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개인적 자긍심과 집단적 자신감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따라서 미국의 복음주의 역사는 단순한 종교적 운동의 역사를 넘어서며, 그것을 이해하면 19세기 미국인 삶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ref>{{책 인용 |제목 =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저자 = 새뮤얼 헌팅턴|출판사 name=autogenerated1 김영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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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 따르면 미국은 비인간적이고 불합리한 구질서가 지배하는 유렵 사회의 박해를 피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펼치려는 사람들이 험한 고난을 무릅쓰고 미지의 곳으로 건너와, 독실한 신앙과 근면을 신조로 엄격하고 절제된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심부름꾼(Errand in the Wilderness)으로 황양에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데서 출발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매우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청교도들은 신앙심이 깊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매우 엄격하여, 검소하고 부지런하며 정직함을 소중히 했다.
이러한 신화로부터 미국에 대한 다양한 미국인의 생각이 유래한다. 미국인이라면 당연히 신을 믿고 있기를 기대하고, 권위에 대한 저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미국은 인류사에서 성취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다는 생각은 이러한 신화에 토대를 둔다.
미국인의 국가 정체성에는 보편적인 가치, 영어 구사능력과 함께 기독교 신앙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종교적인 신앙에 국가 정체성의 뿌리를 두는 종교적 민족주의(religious nationalism)는 근대화 이전의 유럽 사회나 아랍 세계와 같이 종교와 세속적 권위가 명확히 분리되지 않은 전통 사회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종교와 세속적 권위가 하나로 결합 된 경우 종교적 민족주의는 신정 국가(theocracy)처럼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글나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도 종교적인 믿음의 토대 위에 집합적인 일체성을 구축하고 있다면, 종교적 민족주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생활의 모든 면은 종교적인 의미를 담게 되며, 종교적인 믿음과 상징체계는 문화적인 동질성을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데에서 중심적인 역학을 한다.<ref name=autogenerated3>{{책 인용 |제목 = 미국문화의 기초|저자 = 이현송|출판사 = 한울아카데미}}</ref> .<ref>{{책 인용 |제목 name=autogenerated2 Made in USA|저자 = Guy Sorman|출판사 = 문학세계사}}</ref>
 
=== 2)기독교 교리와 미국 역사(American History based on Christian fa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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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의미는 미국 사회의 모든 영역에 배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회생활은 기본적으로 종교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기독교 교리와 미국의 역사는 매우 흡사한 면이 있는데, 미국의 공민 종교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유럽으로부터의 대규모 이민을 유대인의 출애굽 경험으로, 미국을 약속의 땅으로, 초기 청교도 정착자들의 지도자 존 윈스럽(John Winthrop)을 모세로, 남북 전쟁을 피를 통한 속죄와 다시 태어남으로, 워싱턴이나 링컨 등 국민적 위인을 성인으로, 독립선언문과 헌법을 성경으로 대비하는 식이다. 이러한 공민 종교에서 미국인은 사명을 가지고 이 세계에 보내진 선택된 민족으로 그려진다.<ref>{{책 인용 |제목 = 미국문화의 기초|저자 = 이현송|출판사 name=autogenerated3 한울아카데미}}</ref>
 
=== 공민 종교(Civil Religious)로의 미국 기독교 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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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 종교에서 볼 때 민족주의란 자신을 하나의 통일된 집단의 구성원으로 느끼는 시민들이 공유하고 그들의 생활 속에서 재생산하는 국가적 상징과 과거에 대한 기억에 신성성 내지는 절대성이 부가되어 있음을 뜻한다. 미국인의 민족주의는 혈연이나 지연보다 언어나 보편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국민들의 일체감과 헌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상징과 기억에 대한 종교적인 경외심이 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
미국의 예외주의가 담고 있는, ‘신에 의해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의미는 미국인들에게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미국인들이 입버릇처럼 외는 “신이여 미국을 축복 하소서(God bless America).”라는 발언은 이러한 심층 의식의 발로이다.<ref>{{책 인용 |제목 = 미국문화의 기초|저자 = 이현송|출판사 name=autogenerated3 한울아카데미}}</ref>
 
== 관용의 원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