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관 화재: 두 판 사이의 차이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는 [[1972년]] [[12월4일12월 2일]],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자리에 있었던 서울 시민회관에 화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사건이다.

== 화재 ==

오루 8시 27분, 서울 시민회관은 문화방송 개국 1주년 10대 가수 청백전 공연이 끝나 관객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갑자기 무대 쪽에서 화재가 일기 시작했다. 원인은 전기 과열로 인한 합선 이었다. 화재가 날 무렵에는 관객의 2/3은 나간 상태였으나, 아직 나가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 불이 나자 혼란이 일어났으며, 넘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무대 쪽에서 천장 쪽으로 불길이 치솟자, 윗층 사람들이 밀어닥쳐 어린이와 여자들이 깔리고, 수십명이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 2, 3층 사상자가 1층 사상자보다 많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