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53번째 줄:
정사
 
주유와 조인은 1년이나 남군에서 싸웠다. 강릉과 강하를남군(강릉지역)일부를 차지하고 있던 유비는 이 사이에 계양, 영릉, 무릉, 장사 4군을 평정하여 얻었다. 당시 주유는 유비가 형주를 노리는 것을 경계하여 먼저 조인을 깨트려 형주를 빨리 차지할 생각이었는데 어째서인지 유비가 형남 4군을 평정하는 걸 방치하였다. 아무래도 적벽에서의 승기 때문에 아무리 조인이 견고히 버텨도 금방 격파하고 남군을 빼앗아 다른 형주 지역들도 유비가 차지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던 모양인데 조인이 잘 버텨 예상이 꼬이자 유비를 견제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조인은 주유에 의해 포위된 우금을 홀로 병사들을 이끌고 가서 직접 포위망을 뚫어 구출한 후 다른 포위된 군사들을 다시 포위망을 돌파하여 어떻게든 이겨냈을 정도의 선전을 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조인이 불을 지르고 달아나 남군 일대는 주유가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