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적 분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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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적 분포가 항상 이음을 나타내지 않음. 예: ㅇ vs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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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적 분포'''(相補的分布) 또는 '''배타적 분포'''(排他的分布)는 [[이음]]이 일어나는 환경이 규칙적으로 정해지고 이음이 서로 보충하면서 분포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이음이 일어나는 장소에서는 다른 이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이음들은 상보적 분포를 가진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한국어]] /[[ㄹ]]/([[음소]] /l/)은 [[치조 탄음]] {{IPA|[ɾ]}}이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실현되고 [[권설 설측음]] {{IPA|[ɭ]}}이 음절 말에서나 /ㄹ/이 겹으로 날 때에 난다. 그래서그러므로 한국어에서 {{IPA|[ɾ]}}과 {{IPA|[ɭ]}}은 상보저상보적 분포한다.분포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상보적 분포가 항상 이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에서 /[[ㅇ]]/은 음절 끝에만 나타나고 /[[ㅎ]]/은 음절 처음에만 나타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둘을 이음으로 보지는 않는다.
 
[[분류:음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