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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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의 책략은 조조군의 승리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관도대전의 일등공심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언급하는 거의 모든 기록에서 그 성격상의 결함이 나타나듯이, 허유는 조조 진영에서도 이내 교만하게 행동하는 일이 많아졌고,조조에게도 옛 친구(소년기 친구였다고 한다)라는 이유로 거들먹거리며 불량한 태도를 취했다. 거기에 자신이 조조의 우방이 되지 않았다면 기주 공략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으므로 조조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내심 그의 태도를 증오하였다.<br>
건안 9년([[204년]]), 조조는 업을 공략한 뒤 심배를 죽였다. 허유는 업의 동문을 통과할 때 또다시 “이 남자(조조)는 나를 손 안에 넣지 않았더라면 이 문을 출입하지도 못했을 것이다.”라고 좌우의 사람들에게 말하며 자만했다. 이 말은 조조에게 밀고되었고 이윽고 허유는 처형되었다.
또다른말론, 자만하는걸 참고보지못한 [허저]가 허율를허유를 주먹으로 때려죽였다. 이때 조조는 허저에게 자신의친구를죽이면 어떻하냐며 나무랐지만
조조의얼굴에는 미소가 머금고 있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