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로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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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마'''({{llang|grc|πλήρωμα}} pléróma)는 "채우다"(to fill up) 또는 "완전하게 하다"(to complete)를 뜻하는 플레로오({{lang|grc|πλήρης}} pléroó)<ref>[http://strongsnumbers.com/greek/4137.htm 스트롱 색인 번호 #4137: pleroo]. 2010년 12월 9일에 확인.</ref>에서 유래한 낱말로, 충만{{.c}}완전, 채우는 것{{.c}}완전하게 하는 것, 채워진 것{{.c}}완전하게 되어진 것, 충만한 상태{{.c}}완전한 상태를 뜻한다.<ref name="StrongPleroma">[http://strongsnumbers.com/greek/4138.htm 스트롱 색인 번호 #4138: pleroma]. 2010년 12월 9일에 확인.</ref>
 
플로레마는 이러한 일반적인 의미로도 사용되며 또한 이러한 일반적인 의미가 확대되어 신적인 권능의 총합을 일컫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나아가 플로레마는 [[기독교]]와 [[나스티시즘]] 그리고 종교적 [[신비주의]]에서 보다 깊은 신학적{{.cw}}영지주의적{{.cw}}신비적 의미를 지닌다. [[기독교]] [[신학]]에서 플레로마는 신의 [[은총]]으로 충만한 상태, 즉, [[구원]]받은 상태를 의미한다. [[나스티시즘]]의 [[우주론]]에서 플레로마는 [[최고신]]이 자신의 스피릿을 [[발출론|발출]]하여 형성한 천상계를 뜻하는데 천상계는 다시 지상계, 즉, [[물질 우주]]를 창조하는 원형이 된다. 이러한 천상계로서의 플로레마를 [[나스티시즘]]에서는 "[['''빛의 세계]]"'''(Realm of Light 또는 World of Light)라고도 부른다. 종교적 신비주의에서 플로레마는 물질계의 한계를 초월한 영역에 대한 경험 또는 초월 영역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신약 성경에서 플로레마(Pleroma)라는 단어가 사용된 곳은 {{bibleverse||Colossians|2:9|KJV|alt=골로새서}}을 포함하여 총 12 곳이다.<ref name="StrongPleroma"/> 프린스턴 대학의 일레인 페이절스과 같이 사도 [[바울]]이 영지주의자였다고 보는 나스티시즘 연구가들은 {{bibleverse||Colossians|2:9|KJV|alt=골로새서}}에 사용된 플로레마라는 단어는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 나스티시즘의 문맥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f>Elaine Pagels, 《The Gnostic Paul: Gnostic Exegesis of the Pauline Letters》 (1975), Fortress Press, ISBN 0-8006-0403-2; 1992 edition: Trinity Press International, ISBN 1-56338-039-0, p. 137</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