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 두 판 사이의 차이

죽음의 의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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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thumb|300px|사신에 대한 묘사. 대낫을 들고 있는 해골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사신'''(Death, Grim Reaper, 死神)은 서양권에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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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0일 (목) 13:08 판

사신(Death, Grim Reaper, 死神)은 서양권에서 묘사되는 죽음의 신으로, 해골의 형상에 긴 망토를 걸치고 대낫을 든 형상으로 자주 표현된다. 일반적으로 Death가 명칭으로써 사용되나, 영어권에서는 Grim Reaper라고 자주 불린다.

사신에 대한 묘사. 대낫을 들고 있는 해골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죽음의 신이라는 존재는 역사가 시작한 이래 여러 문명권에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인 낫과 검은 망토, 후드를 걸친 해골의 모습을 한 서양의 사신은 15세기부터 등장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성경에서 유래된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사신은 희생자의 목숨을 자의적으로 빼앗을 수 있으나, 그리스 신화에서의 시시포스처럼, 어떤 경우에는 이를 속이거나 매수하여 목숨을 보존할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또 한편으로는 사신에게는 자의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권한이 없으며, 그저 임종을 맞이한 자의 영혼을 육신으로부터 단절시키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만을 수행한다고도 한다.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사신은 남성적인 모습으로 묘사되나, 슬라브 문명권과 같이 여성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