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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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힌두교]] 경전에서는 [[염라대왕|야마]]라는 죽음의 군주가 존재한다. 야마는 검은 [[물소]]를 타고 밧줄로 된 올가미를 들고 다니며 죽은 자를 [[야말록]]이라는 죽은 자의 공간으로 돌려보낸다고 한다. 또한 [[야마두트]]라 불리는 여러 명의 사신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역시 죽은 자들을 야말록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며 그 중 한 명은 자신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다닌다고 한다. 이 때 각 사람들의 업보는 [[치타굽타]]라는 신에 의해 낱낱이 기록되었다가, 후에 야마가 그 영혼을 내세에 어떤 곳에서 살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이는 힌두교의 [[윤회]] 교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야마는 또한 마하바라타에서 뛰어난 철학자이며 최상층 브라만에게 매우 헌신적이라고 한다.
 
야마는 [[달마라지]], 혹은 달마, 정의의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 여기서 정의는 모든 산 자와 죽은 자에게 그들이 업보나 운명에 따라 공정하게 행해진다고 하며, 이 교리는 [[판다바]] 중 맏이이며 정의의 화신으로 불리는 [[유디슈티라]]가 [[쿤티]]가 야마에게 기도하여 태어났다는 종교적 사실로 더욱 확고히 입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