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카드 게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편집 요약 없음
Edta450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34번째 줄:
선거(determination of partnership) 과정이 끝나면, 주공(declarer)이 선출되며, 권리로서 바닥의 여분의 3장의 카드를 가져온다. 가져온 뒤, 필요 없는 카드 3장을 대신 골라서 바닥에 보이지 않도록 덮어둔다. 이 후, 기루다(트럼프) 변경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이는 바닥의 3장의 카드에 따라 다르며, 기루다(트럼프) 변경시, 공약(비딩)시 제시하였던 점수 카드의 수를 2 증가시켜야 한다. 즉 선거(determination of partnership)시 스페이드 15를 제시하고, 3장의 카드를 교환한 후, 클로버로 바꾸고 싶다면 17장의 점수카드를 먹어야 한다.
 
3장의 카드 교환 이후에는 프렌드(파트너)를 지명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직접적으로 지명하지는 않으나, 가끔 지방에 따라, 혹은 환경에 따라 직접적인 지명이 묵인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의 경우, 프렌드(파트너)는 "마이티"와 같은 특정한 카드를 언급함으로써 지정된다. 즉 누가 프렌드(파트너)인가 하는 것은 지명된 카드를 지니고 있는 사람만이 즉각적으로 알 수 있으며, 그 카드가 사용될 라운드(트릭) 이전까지는 심지어 주공(declarer)을 포함한 그 외의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야당(defenders)은 서로를 프렌드(파트너)로 가정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주공(declarer)은 프렌드(파트너)의 게임 운영을 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렌드(파트너)의 기본 전술은 남들 몰래 주공(declarer)에게 점수 카드를 실어주거나, 혹은 자신이 많은 점수 카드를 먹거나, 혹은 야당(defenders)이 점수 카드를 먹을 경우 이를 방해하는 것이다. 즉, 많은 경우 다른 야당(defenders)을 누르고 점수 카드를 먹는 것이 프렌드(파트너)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주공(declarer)은 일반적으로 강한 카드를 프렌드(파트너)로 부르게 된다. 가장 많은 경우 "마이티 프렌드(파트너)"나 "조커 프렌드(파트너)"이며, "기루다(트럼프) 에이스" 정도도 자주 불리는 경우이다프렌드이며, 주공의 패가 초구의 향방에 크게 좌우되는 패일 경우 "초구 프렌드(초구의 승리자가 프렌드로 지정됨)"를 부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예외 규정 ====
40번째 줄:
* 조커콜(ripper) 변경 규칙 : 조커콜(ripper)은 일반적으로 클럽 3(♣3)이지만, 클럽(♣)가 기루다(트럼프)일 경우, 하트 3(♥3)나 다이아몬드 3(♦3) 또는 스페이드 3(♠3)이 조커콜(ripper)이 된다.
* 노 기루다(노 트럼프, no trump, NT) : 특정한 기루다(트럼프)를 지정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각 라운드(트릭)에서 선이 제시한 카드의 무늬(수트, suit)가 기루다(트럼프)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노 기루다(노 트럼프, no trump, NT)일경우, 마이티, 조커를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강한 무늬(수트, suit)는 없으며, 이러한 이유로 보다 어렵다. 때문에, 일부 규칙에서는 기본 공약(비드, bid) 숫자를 1 깎아주는 경우도 있다.
* 노 프렌드(노 파트너, no partner) : 3장의 카드 교환 후, 프렌드(파트너)를 따로 선언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 경우, 모든 사람이 처음 라운드(트릭)부터 여당(declarer's team)과 야당(defenders)으로 구분된다. 즉 주공(declarer)은 나머지 4명의 야당(defenders)(평상시에는 3명의 야당(defenders))을 대상으로 경쟁하여야하며, 야당(defenders)간의 심리전이 유발되지 않는다. 이는 게임을 극히 어렵게 하기 때문에, 주공(declarer)은 때로 바닥에 적절한(프렌드(파트너)로 불릴 만큼 강력하지만 자신의 라운드(트릭) 운영을 크게 해치지는 않을 정도의-예컨대 마이티 조커를 들고 기루다(트럼프)가 많을 경우 기루다(트럼프) A를 묻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카드를 버리고 그 카드를 프렌드(파트너)로 불러 야당(defenders)의 혼란과 분열을 노리기도 한다. 노 프렌드(노 파트너, no partner)로 이길 경우, 프렌드(파트너)의 몫까지 주공(declarer)의 차지이며, 대개의 경우, 그 이상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매우 드문 경우로, 주공이 초구 프렌드를 부른 상황에서 첫 턴을 주공이 가져가게 되어 노 프렌드가 될 수도 있다.
 
* 딜 미스 : 딜 미스는 10장의 카드를 받은 순간, 카드가 형편없이 좋지 않을 경우, 다시 카드를 섞어 분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딜 미스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점수 카드(A,K,Q,J,10)를 1점으로 해서 0이하가 되는 경우, 혹은 영문자의 점수 카드는 1점, 10의 경우는 0.5점, 조커는 -1점으로 해서 1미만이 되는 경우에 대개 딜 미스를 선언한다. 하지만 전자가 더 많이 쓰이는 계산법이다.
 
줄 98 ⟶ 99:
* 기루다(트럼프) 빼기 - 기루다(트럼프)는 마이티와 조커, 두 장의 예외적인 카드 및 같은 기루다(트럼프)의 보다 높은 숫자를 제외하고는 가장 강한 카드이다. 즉, 기루다(트럼프) 2는 마이티, 조커, 기타 기루다(트럼프)를 제외한 나머지 39장의 카드보다 강하다. 그러므로 여당(declarer's team)이 아무리 높은 숫자를 가지고 라운드(트릭)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그 무늬(수트, suit)가 없는 야당(defenders)이 기루다(트럼프) 2와 같은 패를 낸다면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여당(declarer's team)이 보다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야당(defenders)의 모든 기루다(트럼프)를 빼앗는 것을 최우선목표로 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즉, 주공(declarer)은 첫 라운드(트릭)를 반드시 자신이 먹어야 하며, 선이 낸 무늬(수트, suit)를 모두 내야하는 원칙을 이용하여 두 번째 라운드(트릭)부터 야당(defenders)의 기루다(트럼프)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해야한다. 조커를 이용하는 것 역시 좋은 수단이다.
* 마공 - 마이티 공격. 일반적으로 마이티는 가장 강한 카드이며, 주공(declarer)이 가지고 있거나, 없을 경우 마이티 프렌드(파트너)를 통해 적어도 여당(declarer's team)이 가지고 있게 되므로, 야당(defenders)의 우선 목표 중의 하나는 여당(declarer's team)의 강한 카드인 마이티를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마이티 역시 무늬(수트, suit)를 지니고 있고, 선이 제시한 무늬(수트, suit)와 동일한 무늬(수트, suit)를 반드시 내어야 한다는 원칙에서 볼 때, 동일 무늬(수트, suit)가 마이티 한 장 뿐일 경우를 만들어서 마이티를 쓸데 없는 곳에 사용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하트 기루다(트럼프) 경우에, 초반 야당(defenders)이 스페이드 K과 같은 것을 내는 것과 같은 전술이다. 초반이므로 모두 스페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으며, 마이티가 아니면 반드시 야당(defenders)이 승리하는 라운드(트릭)가 되는 것이다. 단 이 경우, 마이티를 가진 사람이 조커마저 가지고 있다면, 조커를 통해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반대로, 야당(defenders)이 조커를 이용해 마이티의 무늬(수트, suit)를 부르는 것으로 마공을 할 수도 있다.
* 초구 선택 - 주공(declarer)의 경우 모든 카드가 기루다(트럼프)인 것과 같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첫 라운드(트릭)를 기루다(트럼프) 이외의 카드를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또한 조커 역시 첫 라운드(트릭)에 제시할 수 없으며, 마이티 역시 그다지 효율적인 사용이 아니므로, 첫 라운드(트릭)는 기루다(트럼프), 조커, 마이티를 제외한 카드를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첫 라운드(트릭)를 주공(declarer)이 이겨야 두 번째 라운드(트릭)부터 기루다(트럼프)를 뽑아낼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마공을 막을 수 있다. 즉 주공(declarer)의 경우, 첫 번째 라운드(트릭)를 반드시 이기기 위한, 기루다(트럼프)가 아닌 무늬(수트, suit)의 A나 혹은 스페이드 K등에 준하는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첫 번째 라운드(트릭)부터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극단의 경우, 초구에 약한 카드를 버리는 것을 통해 마이티와 같은 프렌드(파트너)를 밝힘으로서 전략적인 운용을 하기도 한다.
 
=== 고급 전술 ===
* 기루다(트럼프) 외우기 - 보다 고급 마이티를 즐기려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즉, 여당(declarer's team)은 야당(defenders)의 기루다(트럼프)를 뽑는 것이 목표이지만, 얼마나 나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기루다(트럼프)를 낭비할 경우가 있다. 주공(declarer) 및 프렌드(파트너)가 외우는 것이 필수이며, 야당(defenders) 역시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보 때에는 자신이 가진 것보다 높은 기루다(트럼프)의 개수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하며, 이후 기루다(트럼프)의 점수 카드 중 나온 것, 마지막으로는 모든 구체적인 기루다(트럼프)의 정보를 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