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 (삼국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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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년 [[동탁]](董卓)이 후한의 실권을 장악하자, 반동탁연합군에 참가한다. 이후 기주목 [[한복 (후한)|한복]](韓馥)이 [[공손찬]](公孫瓚)에게 패하고 위세를 잃자 인접해 있던 장연 역시 기주를 노려 병력을 파견하지만, 이 일련의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흑막인 [[원소 (후한)|원소]](袁紹)에게 격파되면서 대립이 시작된다. 마침내 원소가 기주목이 되어 공손찬과 싸우기 되자 장연은 공손찬을 지원하여 군대를 파견하지만 원소에게 격파된다.
이후로도 원소가 공손찬과의 싸움을 계속하는 틈을 타 장연은
[[진수 (서진)|진수]](陳壽)는 장연의 열전에서 장연이 원소에게 패하여 무리가 흩어졌다고 기록하여 상산전투가 장연을 완전히 몰락시킨 전투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상산의 전투 뒤에 원소군은 그동안 거듭된 전투로 피로가 극에 달해 장연을 더이상 공격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는 기록도 있어, 상산전투가 장연에게 대단히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전투로는 보이지 않고 이후에도 어느 정도 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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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무렵 [[장홍]](臧洪)이 원소를 등졌을 때 장연과 연합했다는 기록이 보이며, 199년에는 역경을 지키던 공손찬이 원소에게 공격당하자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공손찬을 구원했으나 원소에게 패하여 많은 병사를 잃고 달아났다고 한다.
202년 원소가 죽은 뒤 원씨가 몰락하고 [[조조]](曹操)가 기주를 평정하자, 남은 무리를 이끌고 조조에게 항복했으며(205년 4월) 그 공적으로 평북장군(平北將軍)이란 직위와 안국정후(安國亭侯)란 봉호를 하사받았다.
군을 이끌 때는 항상 용맹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비연(飛燕;날아다니는 제비)이란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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