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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측'''(圓測, [[613년]]~[[696년]])은 성은 김, 속명은 문아(文雅)이고, [[신라]] 왕족으로서 경주 모량부(牟梁部) 출신인 [[승려]]이다. 3세에 출가했고, 15세(627)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신라 효소왕|효소왕]] 5년(696)에 84세로 당에서 입적하였다.
 
[[당나라]]에서 [[법상]](法常){{.cw}}[[승변]](僧辨)에게서 [[유식론]](唯識論)을 배웠으며,<ref name="글로벌-원측"/> 현장(玄奬: 600-664)이 [[645년]]에 인도로부터 돌아온귀국한 후에는 그에게도 사사했다. 중국어{{.cw}}[[산스크리트어]]에 능통하였고, [[당 태종]]으로부터 도첩(度牒)을 받아 [[원법사]](元法寺)에 기거하며 《[[비담론]]》{{.c}}《[[성실론]]》{{.c}}《[[구사론]]》 등을 공부하고 고금의 장소(章疏)에 통달하였다.<ref name="글로벌-원측">[[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동양사상/한국의 사상/통일신라시대의 사상/통일신라시대의 불교사상#원측|동양사상 > 한국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사상 > 원측]],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보우경]](寶雨經)》{{.c}}《[[화엄경]]》을 비롯한 여러 [[산스크리트어]] 불경 번역에 참여하였다.<ref name="글로벌-원측"/> [[법상종]]에 속하였는데 당시 [[법상종]]의 정통으로 자처하던 [[규기]](窺基)의 [[자은파]](慈恩派)와는 경전해석상에서 의견을 달리하였다.<ref name="글로벌-원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