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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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주의에 대해 비판한 대표적인 경제학자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흄]]을 들 수 있다. 애덤 스미스 이전에 이미 [[두들리 노스]], [[존 로크]], [[데이비드 흄]] 등에 의해 중상주의의 결점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또한 18세기로 들어서면서 중상주의는 인기를 잃고 있었다. 중상주의는 [[절대우위]]와 [[비교우위]]에 입각한 [[무역]]의 이득을 설명할 수 없었다.(이 개념은 1817년 [[데이비드 리카르도]]에 의해 성립되었다.) 비교우위에 입각한 무역 이론은 무역국 상호에게 모두 이득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으며, 무역은 더 이상 [[제로-섬 게임]]으로 이해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포루투갈이 보다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고 영국이 싼 옷감을 생산한다면 두 국가는 무역을 통해 상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이론 역시 [[죄수의 딜레마]]를 근간으로 한다.)
 
[[데이비드 흄]]은 중상주의의 목표인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가 불가능함을 논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주장은 수출의 증가는 통화량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물가의 상승을 가져오게 되므로 수출에 의한 이득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었다. 애덤 스미스는 여기에 보태 금 또는 은과 재화를 동일시하던 당시 중상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던 일반적인 인식을 비판했다. 그는 [[국부론]]에서 중상주의자들이 "금은과 부를 혼동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금은 역시 다른 재화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며 특별히 다른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비판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상주의자 그들 역시 금은과 부를 혼동하지는 않았며않았으며 단지 당시 프랑스의 [[중농주의]]에 대한 비판으로서 자신들의 이론을 주장하였을 뿐이라는 것이다.<ref>
Jürg Niehans. A History of Economic Theory pg. 19</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