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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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고트족은 로마 병사들이 값나가는 물건을 놓고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에디르네|아드리아노폴리스]]를 공략하러 갔다. 하지만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패잔병이 [[에디르네|아드리아노폴리스]]로 도망쳐서 방위에 앞장서고 있었다. 결국 공략을 단념한 고트족은 그대로 로마 가도를 따라 [[남동쪽]]으로 향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목표로 삼은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비잔티움 제국|로마 제국 동방의 수도]]였다. 게다가 방위 면에서는 만점인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트족은 이 대도시를 공략하는 것도 일찌감치 미리 단념했다.<ref>[[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4권: 그리스도의 승리》. 311쪽.</ref>
 
== 영향 ==
이 전투의 패배는 로마인에게 아주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로마군은 더이상 천마무적의 불패가 아니며 야만족은 로마군을 압도하게 되었다. 황제가 전투에서 죽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로마군이 게르만족에게 참패한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러나 예전의 패배는 곧 로마군은 일어나서 복수했지만 이 전투의 패배는 결코 설욕되지 않았다. 결국 로마의 게르만화는 더 이상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