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26번째 줄:
다른 비평가들은, 시오노의 저작 전반에 있어 그 주제의식과 문체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우파 (정치)|우경화]]되어 있으며, 이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사상적으로 편향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특히 강대국의 제국주의와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보수주의에 대한 옹호가 현저하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주경철]]의 경우, 자신의 저서 《테이레시아스의 역사》의 pp.130~148에서 시오노 나나미를 "일본 우익 제국주의 성향을 온전히 가지고 있는 작가"이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향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하였다. 그녀의 책 곳곳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것처럼 보이는 서술들이 상당수 있다.
 
실제로 그녀 스스로 인정한 것과 같이 그녀의 저작은 [[마키아벨리]]즘적이고, [[권력]]에 대해 그다지 비판적이지 않은 문체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당부분 마키아벨리를 오해한 입장으로, 마키아벨리즘은 "도덕과 정치를 분리" 시키는시키자는 것이지 "도덕 자체를 인정하지 말자는말" 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자신의그녀의 입장을 "마키아벨리즘" 으로 정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한일양국의 역사문제에 관하여 "서로 각자 다른 버전의 역사교과서를 가지면 된다"고 역설, 일본측의 역사적 과오 반성이 필요없다는 식의 주장으로 비판받고 있다. <ref> 진중권의 이매진 '기억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씨네21, (통권 615호), 2007. 8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