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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빙사'''(報聘使)는 [[조선]]에서는 최초로 [[미국]] 등 서방 세계에 파견된 외교 사절단이다.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의 체결로 [[1883년]] 주한(駐韓) 공사 [[푸트]](Foote, L. H.)가 조선에 부임하였다. 이에 [[조선 고종|고종]]은 [[임오군란]] 이후 비대해진 청나라의 세력을 견제한다는 뜻에서 정사(正使)에 [[민영익]](閔泳翊), 부사(副使)에 [[홍영식]](洪英植), 서기관은 [[서광범]](徐光範)
이어 세계박람회·시범농장·방직공장·의약제조회사·해군연병장·병원·전기회사·철도회사·소방서·육군사관학교 등 공공기관을 시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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