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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제14대 [[조선 선조|선조]]의 후궁으로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조선 성종|성종]] 때 순성명량좌리공신(純誠明亮佐理功臣) 청평군(淸平君) [[한계순]](韓繼純)의 6세손이며, 아버지는 [[한사형]](韓士亨)이시다.
사형의 딸로 신사(辛巳) [[1581년]](선조 14) [[10월 7일]] 탄생하였다. 12살의 나이에 후궁으로 들어와 숙원, 숙의, 귀인을 거쳐 정1품 빈에 봉해졌으며,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는데 선조의 10남 [[흥안군|흥안군 이제]](興安君 李瑅), 11남 [[경평군|경평군 이늑]](慶平君 李玏), 13남 [[영성군|영성군 이계]](寧城君 李王+季)이며, 딸은 10녀 [[정화옹주]](貞和翁主)로서 동창위(東昌尉) [[권대항]](權大恒)에게 하가했다.
그녀 나이 28살에 선조가 승하하자 사가로 물러나 지내고 [[조선 인조|인조]] 2년 [[이괄의 난]] 때 장남 흥안군이 역모 죄로 처형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병자호란]] 중에 인조은 그녀에게 각별한 대우를 해주었다.
갑진(甲辰) [[1664년]](현종5) [[10월 23일]] 향년 84세로 훙서하여 양주 서면 홍복산 계좌로 예장하였다.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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