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천섬 철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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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1949년]], [[중국 국민당]] 정부([[중화민국]])는 [[국공 내전#제2차 국공내전|국공 내전]]에서 패해 타이완으로 옮겼지만([[국부대천국부천대]]), [[중화민국 국군|국부군]](國府軍)은 [[상하이]] 해안에서 [[하이난 섬]]에 이르는 중국 동남부 연안의 크고 작은 섬들과 그 일대에서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군사 작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 [[5월 1일]] [[하이난 섬]]이 [[중국인민해방군|중공군]]에 의해 함락되어 국민당 정부는 [[타이완 성]]과 타이완 성 옆 [[푸젠 성]]의 작은 섬들([[진마지구]]), 그리고 [[저정 성]]의 다천 섬(大陳島)과 이장산 섬(一江山島)만 다스리게 되었다.
 
[[1955년]] [[1월]] 중공군은 다천 섬 옆의 이장산 섬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이장산 섬은 다천 섬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섬이었다. 이장산 섬 함락으로 물자 공급이 곤란해지자, [[중화민국]] 정부는 다천 섬을 포기하고 주민과 수비대를 대만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1955년]] [[2월 8일]] 중화민국 정부는 [[장징궈|장격국장경국]]을 다천 섬으로 보내 철수를 지휘하도록 하였다. [[2월 11일]] 주민과 수비대의 철수가 완료되자 장경국이 직접 다천 섬에 있던 청천백일기를 내리면서 중화민국 [[저장 성]](浙江省) 정부의 폐지를 선언했다. 타이완으로 옮긴 다천 섬 주민은 이후 타이완 곳곳에 흩어져서 거주하고 있다.
 
[[분류:중화민국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