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니덤: 두 판 사이의 차이

'''조지프 테렌스 몽고메리 니덤'''(Joseph Terence Montgomery Needham, [[:en: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CH]], [[왕립 학회|FRS]], [[1900년]] [[12월 9일]] ~ [[1995년]] [[3월 24일]])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이자 [[박물학]]자, [[과학사회학]]자이다. 그의 저서 《[[중국의 과학과 문명]]》은 [[비교철학]]과 [[중국학]]에서 중요한 저서로 여겨진다. [[중국]]이 어떻게 과학기술에서 서구에 뒤지게 되었는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어 이름인 李约瑟(Lǐ Yuēsè)로 불린다.<ref> 인문과학연구소, 교양고전 100선 해제,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8.</ref>

니덤이 중국 전통시대의 과학이 세계 어느 문명권의 그것보다도 훨씬 더 뛰어났다는 점을 연구하고 밝혀내면서 왜 16~17세기에 이르러 중국이 서구과학에 뒤쳐지게 되었는가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는 “왜 중국에서는 과학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라는 Why not 질문을 던지게 되고 중국 전통사회의 과학과 자연관, 사상, 제도에 대해서 분석한다. whyWhy not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중국전통과학 분야에 뛰어들었고 여러 가지의 대답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whyWhy not 질문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성 - 서구 중심의 세계관 - 을 지적하는 시빈, 그레이엄 등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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