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머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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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en|Tetty Hunt}})가 소유하던 체육관 바닥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는 이렇게 받은 도움을 계기로 테리 헌트를 친애하여 후에 자신의 아들을 '테리' 머피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한 그는 1948년 '영광 너머로'({{lang|en|Beyond Glory}})에 조연으로 캐스팅되어 처음 배우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텍사스, 브루클린 그리고 천국'({{lang|en|Texas, Brooklyn and Heaven}}에서도 조연으로 활동했으며, 세 번째 영화인 '배드 보이'({{lang|en|Bad Boy}})에서 처음으로 주연 역할을 얻었다. 그 후 그는 [[스테판 크레인]]({{lang|en|Stephan Crane}})의 남북전쟁 소설인 '용기의 붉은 뱃지'({{lang|en|The Red Badge of Courage}})를 각색한 [[1951년]] 동명의 영화에 캐스팅되면서 처음으로 영화인으로써 명성을 얻었고, [[1959년]]에는 '총탄에는 이름이 없다'({{lang|en|No name on the Bullet}})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처음 서부영화에 등장했다.
 
그의 자서전인 <To Hell and Back>은 [[1955년]] 동명의 영화로 각색되었는데<ref group="주">한국에서는 《지옥의 전선》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ref>, 이 영화로 머피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 직후 총합 거의 1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수치는 그때까지 [[유니버설]]에서 보급한 영화 중 가장 큰 수익을 올린 히트작이었고, [[1975]]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가 개봉되기 전까지 유니버설에서 보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유지한 영화였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월터 B. 스미스({{lang|en|Walter B. Smith}})의 소개로 이 영화를 보았는데, 그는 오디 머피의 전투 신 연기가 머피의 작은 신장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머피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약 25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44개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 중 33개는 서부영화였고, 배우로서 총 3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머피의 이름은 현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명판으로 수록되어 있다. 나중에 [[더티 해리]]에도 캐스팅 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사고로 그가 사망하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 역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