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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락'''(村落)은 적은 수의 [[사람]]들이 한 [[마을]]을 이루어 제1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공통된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을 '''촌락'''이라고 한다지역이다.
 
== 촌락의 의미 ==
취락은 인간들이 땅을 점유하면서 만들어 낸 생활 공간 중 하나이다. 취락은 거주하고 있는 인구수나 사람들의 직업과 기능 및 경관의 차이에 따라 촌락과 도시로 구분된다. 촌락은 도시에 비해 인구 규모가 작고, 주로 농업이나 어업, 광업 등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며, 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

촌락은 도시와 달리 인공적인 요소보다 자연적인 요소가 경관에 잘 나타난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촌락의 경우 가옥과 도로, 경지, 축사 등의 경관이 나타나는데, 이는 촌락을 구성하는 중요한 공간 요소이다. 촌락은 도시에 비해 주민들 간에 동질성이 크고, 기초적인 생활이 공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활권이 좁은 편이다.

최근에는 촌락 경제의 1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촌락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까운 도시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도 많고, 일부 촌락은 관광지로서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ref>대한 교과서(주)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 - 해안 지형과 인간 생활'</ref>
 
 
==촌락의 발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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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리한 곳은 촌락이 발달하기에 좋은 곳이다. 도로와 도로가 만나거나, 도로와 하천이 만나는 곳 등지에는 촌락이 형성된다. 특히, 나루터는 교통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 촌락이 발달한다. 영국의 케임브리지나 옥스퍼드도 나루터에서 발달한 촌락으로 오늘날 도시로 성장하였다. 과거에 우리나라의 벽란도, 노량진, 마포 등도 이에 해당된다. 이 외에도 역원제가 시행되던 시기에 형성된 역원 촌락 또한 교통로상의 거점과 관련된 촌락이다.
 
풍부한 자원이 개발되는 곳에는 광산 촌락이 형성되고, 온천과 같이 관광 휴양 기능이 발달한 지역에는 관광 촌락이 발달한다. 종교적 신념이 같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나 종교의 발생지에는 종교 촌락이 형성되는데, 큰 사찰 주변의 사하촌, 계룡산의 신도안, 경상북도 풍기읍의 정감록촌이 그 예이다.<ref>대한 교과서(주)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 - 해안 지형과 인간 생활'</ref>
 
==촌락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