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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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Ecology)이란 생물과 그를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영어의 ''ecology'', 발음상 유사하게는 독일어 ''Ökologie''라는 낱말은 [[고대 그리스어]]의 '''"사는 곳"'''이라는 뜻의 ''oikos''와 '''"학문"'''이라는 ''logos''의 복합어이다.
 
== 생태학의 유래정의 ==
[[파일:ErnstHaeckel.jpg|thumb|150px|right|에른스트 헤켈]]
 
생태학이란 낱말은 1866년 독일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생물체의 일반 형태론, ''Generelle Morphologie der Organismus'', 1866 Berlin). 1869년 헥켈은헤켈은 예나 잡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이 낱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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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켈이 내린 생태학의 정의는 오늘날까지 생물학자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
 
찰스 엘튼의 동물생태학(Animal Ecology) (1927), 유진 오덤(Eugene Odum) (1963)을 거쳐 생태학의 정의는 다듬어져 왔다. 유진 오덤은 '자연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정의하였고, 이후 찰스 크랩스(Charles J. Krebs) 는 '생물의 분포(distribution)와 수도(abundance)를 결정하는 상호작용에 관한 과학적 연구'라 정의하였다.<ref name="ecology">Charles J. Krebs, 이준호, 류문일 역, <생태학>, pp.5~9(바이오사이언스 2011).</ref>
 
== 생태학의 유래 ==
생태학의 뿌리는 자연사부터 시작된다. 인류의 조상은 사냥감을 어디서, 언제 구할 수 있는지 알아야 했고, 농업 혁명 이후에는 가축이나 곡물을 어떻게 기를지 등 생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였다.<ref name="ecology" />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는 Historia Animalium에서 들쥐와 메뚜기떼에 대해 설명을 시도하였다. 유해 동물을 없애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던 초기 그리스와 로마인의 생각에서 출발해서 수학과 자연사를 이용하여 현대적인 생태학이 발달하게 되었다. 1968년 레벤후크(Leeuwenhoek)는 수리적인 계산을 통해 딱정벌레의 증식률을 계산했고 한쌍의 파리가 3개월에 약 75만 마리의 파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ref name="ecology" />
1798년 초기 인구통계학자 맬더스(Malthus)는 인구론(Essay on Population)을 출판하였고 이는 다윈의 자연 선택이론에 영향을 미쳐 진화론으로 발달하게 된다. 군집 연구는 식물생태학자 와밍(J. E. B. Warming)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개체군과 군집의 광범위한 문제들의 인지와 함께 1900년경 생태학은 과학이 되는 길로 들어섰다.<ref name="ecology" />
<references />
 
== 자연환경 체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