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구장 주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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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Zygmunt Kamiński.JPG|thumb|right|[[제의]]와 [[팔리움]]을 착용한 가톨릭교회의 관구장 주교.]]
 
가톨릭교회에서는 서로 이웃한 여러 [[교구]]가 모여 하나의 [[관구]]를 형성하며, 그 대표인 관구장은 보통 대교구장이 맡으며, 관구장에 대한 임명권은 전적으로 가톨릭교회의 최고 목자인 [[교황]]에게 있다. 관구의 다른 주교들은 관구장 주교를 보조한다는 의미에서 [[보조 주교]]에 해당한다.
 
관구장은 서임 3개월 이내에 [[로마]]로 가서 교황으로부터 직접 [[제의]] 위로 목과 양 어깨에 둘러 착용하는 좁은 고리 모양의 양털 띠인 [[팔리움]]을 수여받는다. 팔리움은 교황과의 일치와 관구장으로서 부여받은 권한을 상징한다. 팔리움을 착용한 모양은 마치 목에 멍에를 멘 것과 비슷해 ‘그리스도의 멍에를 짊어진 사람’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